인포마크, 공모가
14,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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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상단에서 결정… 수요예측 경쟁률 251.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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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웨어러블 전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인포마크(대표
최혁)의 공모가가 14,000원으로 확정됐다.
인포마크와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4,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공모희망가 밴드(12,000원~14,000원)의
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12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인포마크의 수요예측에는 총 28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251.2대 1을 기록했다.
이중 280개 기관이 상단인 1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최소 15일 이상의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은 총 33곳으로
확인됐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인포마크는 키즈폰 ‘준(JooN)’ 시리즈와 ‘에그’로 불리는 모바일 라우터 등을 개발·제조하는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기업이다.
SK텔레콤에 공급 중인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키즈폰 준(JooN)은 위치확인, 비상호출 등 어린이 안전에 특화된 기능에 심플한 디자인이 접목되었다.
지난해 7월 준1을 런칭한 인포마크는 올해
4월 준2를 출시했다. 준(JooN) 시리즈는 런칭 이후 1년 만에 누적 출하량(올해 상반기 기준)이 28만대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키즈폰을 통해 웨어러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인포마크는 최근 독거노인,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한성인용 웨어러블을 공급한데 이어 핀테크용 웨어러블로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포마크의 매출액은 707억원으로 2013년(612억원) 대비 15.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43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 28억원으로 나타났다.
인포마크는 15, 16일 청약을 거쳐 오는 23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491억원이다.